매크로 이벤트에서 옵션 수량을 정하는 체크리스트
FOMC·CPI 등 매크로 이벤트 전에 유동성, 스프레드, 정산 제약을 반영해 실제로 버틸 수 있는 수량을 먼저 정합니다
한눈에 답하기
매크로 이벤트는 신호보다 실행 실패가 더 빨리 손실을 키우는 날입니다. 진입 전 유동성·스프레드·정산 지연을 반영한 수량을 먼저 정하지 않으면 전략은 쉽게 깨집니다
버틸 수 있는 손실로부터 시작
첫 질문은 진입 품질이 아니라 손실 감내 한도입니다. 매크로 아이디어는 보통 두 층입니다. 방향 전제가 하나, 그리고 유동성 확대/정산 지연이 더해지는 실행층 하나입니다.
숫자 우선으로 손실 예산을 정하고, 그다음 해당 스트라이크·만기의 계약당 손실을 계산해 수량으로 환산합니다. 이벤트 당일에 계약당 손실이 보이지 않으면 아직 진입 준비가 안 된 것입니다.
아래 순서로 고정합니다.
동일 예산에서 두 수량이 가능하다면 더 작은 수량을 택하고 이유를 기록하세요. 실행 불확실성은 추세 확신을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스프레드 위험을 수량 상한으로 바꾼다
이벤트 직전 스프레드가 넓어지면 이론 수익보다 손실 민감도가 먼저 올라갑니다. 개별 매도/매수 체결비용이 커지면 진짜 손익 구조가 달라집니다.
사전 점검:
좋은 아이디어도 여기서 실패하는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변동성 증가가 아니라 체결환경이 무너지는 경우에 대비한 계획이어야 합니다.
- 사용할 체인과 만기의 실시간 bid/ask 확인
- 허용 가능한 스프레드 확대 폭 산정
- 스프레드 충격을 반영했을 때도 스톱 로직이 살아 있는 수량만 채택
실행 시점을 크기 규칙에 넣는다
매크로 공개 시점은 조정 기회가 매우 짧아질 수 있습니다. 조정이 불가능해지는 순간이 수익 시나리오 앞에 오면 수량이 과도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시계를 미리 확인하세요.
어느 하나가 최악 시나리오 시간에 겹치면, 남은 실행 가능성 안에서 손실 예산이 유지되도록 수량을 낮춥니다.
- 데이터 공개 시각
- 해당 시리즈 수정 가능한 마지막 시각
- 브로커의 지연/마감 제한 규칙
주문 1개 넣기 전에 강제 종료 규칙 확정
아이디어는 유지되어도 포지션은 바뀔 수 있습니다.
입장 전 다음 규칙을 명문화하세요.
매크로 이벤트마다 같은 템플릿에 붙여 관리하고, 조건이 불명확하면 거래를 건너뛰세요.
- 스프레드가 허용치 이상 벌어지면 즉시 감축 또는 청산
- 예상 수량 기준 호가 깊이가 소멸하면 거래 보류 또는 감축
- 숏 포지션에서 배정 위험이 급증하면 미리 정한 리스크 경로대로 즉시 종료
자주 묻는 질문
백테스트 수량이 왜 실제보다 크게 나오나요?
백테스트는 체결률이 높고 스프레드가 안정적인 환경을 가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크로 이벤트에서는 조정 타이밍과 마감 제약이 손실을 증폭합니다.
이벤트 타이밍은 수량 산정에서 중요할까요?
중요합니다. 같은 아이디어라도 공개 시점·컷오프·깊이 유무에 따라 허용 수량이 달라집니다.
롱 포지션도 배정 리스크를 고려해야 할까요?
롱 포지션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이벤트 급변 시 청산 압박과 타임라인 스트레스는 별도 손실 루트를 만듭니다. 보수적으로 체크하세요.
유동성이 갑자기 사라지면 수량을 유지할 수 있나요?
아니요. 유동성 붕괴는 체크리스트를 적용할 이유가 되는 본질적인 실패 모드입니다. 조건 미충족이면 감축하거나 건너뛰는 쪽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