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곡선이란?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의 관계와 한계
필립스 곡선이 물가상승률과 노동시장 여유를 어떻게 연결하는지, 기대와 공급 충격이 곡선을 왜 이동시키는지 설명합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필립스 곡선이 설명하는 것
짧은 요약
필립스 곡선은 실업이나 생산 여유처럼 경제에 남은 유휴 자원과 물가상승률이 어떤 관계를 보일 수 있는지 설명하는 분석 틀입니다. 흔히 소개되는 단기 곡선은 노동시장이 빠듯할수록 물가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보지만, 기대인플레이션과 공급 충격, 측정 방식, 정책 대응에 따라 그 관계는 이동하거나 흐릿해집니다. 정책당국이 원하는 실업률을 정하고 그 대가로 일정한 물가상승률을 고르는 영구적인 메뉴는 아닙니다.
필립스 곡선이 설명하는 것
필립스 곡선은 하나의 보편적인 선이나 공식이 아니라 여러 모형과 실증 관계를 묶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교과서에서 자주 보는 단기 형태는 물가상승률과 실업률 사이의 음의 관계입니다. 노동시장이 빠듯해지면 기업들이 근로자를 확보하려고 경쟁하고 임금과 비용이 더 빠르게 오를 수 있으며, 기업은 그 비용 일부를 가격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요가 약해지고 생산 여력이 남으면 임금과 가격 압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나타날 수 있는 패턴이지, 모든 달과 모든 나라에서 반드시 성립하는 법칙은 아닙니다.
이 이름은 뉴질랜드 출신 경제학자 A. W. 필립스가 1958년에 발표한 영국의 장기간 자료 분석에서 왔습니다. 원래 연구는 실업률과 화폐 임금의 변화율 사이 관계를 살폈습니다. 오늘날 널리 논의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그 자체를 분석한 것은 아닙니다. 이후 연구자들은 이 개념을 물가 인플레이션에 확장하고, 기대와 공급 비용, 경제의 유휴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를 추가했습니다. 연준의 2025년 설명도 초기 연구와 현대 모형의 차이, 자원 이용률과 기대의 역할을 구분합니다. {source:fedKuglerInflationExpectationsPhillips2025}
그래프를 읽을 때 이 차이는 중요합니다. 실업률을 임금상승률과 비교한 그림은 실업률을 CPI나 PCE 물가상승률과 비교한 그림과 같은 결과 변수를 측정하지 않습니다. 모형의 가로축도 실업률 대신 산출갭, 구인율, 노동시간, 더 넓은 자원 활용 지표일 수 있습니다. “필립스 곡선”이라는 제목만으로는 어떤 자료와 방정식을 사용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단기에 역관계가 나타날 수 있는 이유
하나의 설명은 임금과 가격이 조정되는 속도가 느리다는 데서 출발합니다. 고용주는 급여를 자주 다시 협상하지 않을 수 있고, 기업은 계약이나 시스템, 고객 안내를 바꾸는 비용 때문에 가격표를 매번 바꾸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가격이 조정되기 전에 수요가 늘면 가격을 그대로 둔 기업은 주문을 더 받아 고용을 늘릴 수 있고, 가격을 조정하는 기업은 판매가격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 기간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고 실업률이 낮아지는 모습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준의 필립스 곡선 설명은 명목 가격·임금의 경직성을 가능한 작동 경로 가운데 하나로 봅니다. {source:fedPhillipsUnstableCurve2023}
노동시장의 빠듯함은 실업자 수 하나로 모두 설명되지 않습니다. 기업의 채용난, 이직하는 근로자 수, 노동시간의 증가, 생산성 변화도 임금에서 비용과 가격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실업률은 정기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경제의 생산 자원이 얼마나 압박을 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리 지표입니다. 실제 임금 상승이 단위 노동비용을 얼마나 올리는지도 시간당 생산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렇다고 일자리를 얻은 사람이 늘 때마다 물가가 오른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곡선은 임금 설정, 기업의 가격 책정, 물가 전망에 참고할 수 있는 거시경제 전체의 관계입니다. 기업은 비용 상승을 이윤폭으로 흡수하거나 생산성을 높여 상쇄하거나 소비자 가격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가계는 지출을 바꾸고 정책당국은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반응이 실제 물가 지표에서 노동시장 변화가 보이는 방식을 바꿉니다.
기대를 포함한 방정식 읽기
기대가 반영된 단순한 형태는 다음처럼 쓸 수 있습니다.
물가상승률 = 기대인플레이션 − β × (실업률 − 기준 실업률) + 공급 충격
이 부호 표기에서 β는 양수인 계수입니다. 실업률이 기준보다 낮으면 괄호 안 값은 음수가 되고, 앞의 빼기 부호 때문에 물가상승률에 더해지는 압력이 생깁니다. 기준 실업률은 모형에서 물가가 안정적인 상태와 부합한다고 추정하는 수치입니다. 직접 관찰되는 값이 아니며 고정된 숫자로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보면 안 됩니다. 어떤 모형은 실업률 대신 산출갭 등 다른 유휴 자원 지표를 씁니다. 기대와 공급 요인의 구체적 정의도 모형마다 다릅니다. {source:frbsfPhillipsCurveBasics2008}
산술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현재 미국 경제의 추정값이 아니라 설명을 위해 기대인플레이션을 2.0%, 기준 실업률을 4.5%, 실제 실업률을 3.5%라고 가정합니다. β는 실업률 격차 1%포인트당 물가 압력을 0.4%포인트 바꾸는 값으로 임의 설정하고 공급 충격은 0이라고 둡니다. 격차는 3.5% − 4.5% = −1.0%포인트입니다. 유휴 자원 항은 −0.4 × (−1.0) = +0.4%포인트이므로, 식이 보여주는 값은 2.0% + 0.4% = 2.4%입니다.
이번에는 실업률 격차와 β는 그대로 두고 기대인플레이션을 3.0%, 가상의 공급 충격을 +1.2%포인트로 바꾸어 보겠습니다. 그러면 3.0% + 0.4% + 1.2% = 4.6%가 됩니다. 실업률 하나만으로 물가를 정할 수 없는 이유가 보입니다. 기대와 비용·공급 여건도 결과를 바꿉니다. 계수와 수치는 계산 방법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가정이며 실증 추정치나 전망, 현재 자료가 아닙니다.
단기 곡선과 장기 곡선은 다릅니다
단기 필립스 곡선은 기대인플레이션과 다른 조건이 주어졌을 때의 관계를 그립니다. 기대가 높아지면 같은 실업률에서도 더 높은 물가상승률이 나타나도록 곡선 전체가 위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기대가 낮아지면 아래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곡선은 두 정책 목표를 언제나 일정한 비율로 맞바꿀 수 있다는 안정적 교환비율이 아니라, 특정 가정을 둔 조합을 설명합니다. 연준의 기대인플레이션 관련 설명은 가계와 기업이 기대를 임금, 가격, 대출 조건, 구매 시점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source:fedKuglerInflationExpectationsPhillips2025}
명목 임금이나 가격이 즉시 바뀌지 않는다고 가정하는 표준 모형 다수에서는 장기 필립스 곡선이 지속 가능한 실업률 또는 “자연실업률”에서 수직이라고 봅니다. 직관은 근로자와 기업이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인 물가상승률을 임금과 가격 결정에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기대가 조정된 후에는 물가상승률을 영구히 높여도 실업률을 지속 가능한 수준 아래에 계속 묶어 둘 수 없다는 모형 결과가 나옵니다. 이는 가정에 따른 설명이지 자연실업률을 정확히 안다거나 장기 거시경제 논쟁이 끝났다는 뜻은 아닙니다. {source:fedPhillipsUnstableCurve2023}
“자연”, “균형”, “물가상승을 가속하지 않는” 실업률은 추정치이며 불확실합니다. 노동시장 제도, 인구 구성, 구직자와 일자리의 연결 효율, 생산성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구직 가능한 사람을 직접 센 값도 아니며, 어느 달의 실업률 보고서에서 바로 읽을 수 있는 정책 목표도 아닙니다. 기준값을 이미 아는 숫자처럼 다루면 실업률 격차 계산이 실제 근거보다 더 정밀해 보입니다.
공급 충격은 물가와 실업률을 함께 올릴 수 있습니다
공급 충격은 생산비용이나 같은 가격에서 생산할 수 있는 양을 바꿉니다. 수입 에너지 가격이 갑자기 오르면 기업과 가계가 치르는 비용이 커지는 동시에 생산과 채용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때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이 함께 오를 수 있습니다. 모형과 모순되는 것이 아닙니다. 수요 변화 하나로 움직이는 대신, 공급 충격이 단기 관계를 이동시키거나 교란한 결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공급 여건이 좋아질 때는 반대 방향도 가능합니다. 에너지·운송비 하락, 병목 완화, 생산성 향상은 기업 비용 압력을 낮추면서 생산과 고용이 계속 증가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일부 품목의 가격은 다른 품목에 비해 낮아질 수 있지만 전체 물가지수는 여전히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격 변화와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구분해야 합니다. 원자재 한 품목의 급등만으로 경제 전체 물가의 흐름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1970년대는 기대와 공급 충격이 곡선이 관측되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로 자주 소개됩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역사 분석은 당시 기대 변화와 큰 공급 충격을 가능한 곡선 이동의 요인으로 다룹니다. 이 분석은 구조 변화나 정책, 생산성 등 다른 설명도 함께 살핍니다. 과거 한 시기에서 제시된 설명이 이후 모든 국면의 원인을 확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source:frbsfPhillipsCurveBasics2008}

측정된 곡선이 평평하거나 흐릿해 보이는 이유
물가와 실업률 점들을 산점도로 그려도 매끈하게 내려가는 선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대가 서로 다른 시기, 공급 충격, 정책 반응, 노동시장 여건 변화, 경기순환의 서로 다른 국면을 한 그래프에 섞기 때문입니다. 중앙은행이 물가에 대응해 금리를 조정하면 원래 충격과 반대 방향의 변화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 상관계수만으로 어떤 요인이 다른 요인을 일으켰는지 가려낼 수 없습니다.
연구자는 어떤 물가 지표와 여유 자원 지표를 쓸지, 몇 분기의 시차를 둘지, 어떤 기간과 기대인플레이션 자료를 쓸지 선택해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실업률 추정에는 오차가 있습니다. 임금과 가격은 서로 다른 속도로 조정되고, 어떤 모형은 물가가 매우 높거나 안정적일 때 기울기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연준의 필립스 곡선 기울기 검토 논문은 계량경제학적 식별의 어려움, 팬데믹 이전의 평탄화 여부, 팬데믹 이후 물가의 비선형 가능성을 함께 다룹니다. 이는 하나의 계수를 확정한 결과가 아니라 측정과 해석이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source:fedPhillipsSlopeReview2024}
추정 곡선이 더 평평하다는 말은 특정 모형이나 기간에서 선택한 여유 자원 지표가 일정 폭 변할 때 물가 반응이 더 작게 나타났다는 의미입니다. 물가가 더 이상 바뀌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대, 에너지와 수입 비용, 생산성, 정책이 해당 표본에서는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기대가 잘 고정된 점, 경제 구조 변화, 격차 추정 오차, 충격에 대한 정책 대응, 비선형 관계 등 평탄화를 설명하려는 가설은 여럿 있습니다. 이들은 검토할 설명 후보이지 모든 나라와 시기에 그대로 적용되는 사실이 아닙니다. {source:frbsfOriginalPhillipsCurve2021} {source:frbsfPhillipsCurveStressTest2019}
임금, 가격, 유휴 자원을 서로 구분하세요
필립스 곡선을 비교하기 전 세로축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명목임금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다릅니다. 단위노동비용도 임금뿐 아니라 생산성에 좌우됩니다. 시간당 산출이 늘면 임금이 더 빠르게 올라도 생산 단위당 노동비용은 같은 폭으로 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헤드라인 CPI에는 식품과 에너지가 포함되고, 일부 근원 지표는 변동이 큰 항목을 제외합니다. PCE 물가지수는 범위와 가중 방식이 다릅니다. 같은 기간을 측정해도 수치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가로축의 유휴 자원 지표도 살핍니다.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 일자리가 없고 적극적으로 구직하는 사람을 셉니다. 더 많은 노동시간을 원하는 사람이나 구직을 멈춘 사람 전체를 뜻하지 않습니다. 실업률 격차는 여기에 추정 기준 실업률을 뺀 값입니다. 산출갭은 실제 생산과 잠재생산 추정치의 차이를 비교합니다. 빈 일자리 수나 노동시간은 자원 압박을 또 다른 각도에서 보여줍니다. 지표들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킬 수 있고, 기준치가 수정되면 과거 실업률 격차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물가 수준을 설명하는 식인지, 물가상승률의 변화를 설명하는 식인지 확인하세요. 기대물가를 실제 관측치로 대체했는지, 분기·연간·여러 해 중 어느 기간을 말하는지도 중요합니다. 물가상승률 수준을 설명하는 회귀식과 물가상승률이 얼마나 변하는지 설명하는 회귀식은 다른 질문에 답합니다. 한 나라와 한 기간, 한 물가지수에서 나온 계수를 정의와 불확실성 확인 없이 다른 상황에 옮겨 쓰면 안 됩니다. 이어서 U-3와 U-6 실업률, CPI·PCE·GDP 디플레이터, 명목 GDP와 실질 GDP를 보면 각 지표가 무엇을 측정하는지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필립스 곡선이 알려주는 것과 알려주지 않는 것
필립스 곡선은 노동시장 여유, 기대인플레이션, 공급비용, 기업의 가격 결정이 어떻게 맞물릴 수 있는지 질문을 정리해 줍니다. 정책 담당자와 전망 분석가는 이를 더 넓은 모형의 한 부분으로 두고, 방정식과 자료가 바뀔 때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이 틀이 경제학자에게 유용한 이유와 전망 성능·해석에 논쟁이 남아 있는 이유를 모두 다룹니다. {source:frbsfPhillipsCurveBasics2008}
하지만 실업률이 오르면 물가가 언제나 하락한다거나, 실업률이 낮으면 특정 물가상승률이 반드시 나타난다고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 높은 물가를 받아들이면 중앙은행이 실업률을 영구히 낮게 선택할 수 있다는 뜻도 아닙니다. 특정 공급 충격이 일시적이고 기대가 안정되어 있다거나, 어떤 유휴 자원 지표가 정답이라고 증명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판단에는 곡선 이름이나 과거 점들을 연결한 선보다 더 많은 근거가 필요합니다.
누군가 필립스 곡선을 근거로 들면 다음을 물어보세요. 어떤 물가 지표와 노동시장 여유를 썼나요? 기준 실업률은 어떻게 추정했나요? 기대와 공급 충격을 포함했나요? 기간과 전망 시계는 무엇인가요? 결과가 상관관계인지 모형 추정치인지 예측치인지,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이 질문을 하면 익숙한 그림을 보편적 정책 메뉴로 취급하지 않고 검증 가능한 경제적 주장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실업률이 내려가면 물가는 언제나 오르나요?
아닙니다. 빠듯한 노동시장이 일부 상황에서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지만, 기대·공급 충격·생산성·가격 설정과 통화정책도 물가에 영향을 줍니다. 특정 자료에서는 관계가 약하거나 시차가 있거나 다른 요인에 가려질 수 있습니다.
Q2중앙은행은 높은 물가를 감수하고 실업률을 영구히 낮출 수 있나요?
기대가 반영된 표준 설명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근로자와 기업이 높아진 물가상승률을 임금과 가격에 반영하면 단기 곡선이 이동하고 실업률은 지속 가능한 수준 쪽으로 돌아갑니다. 지속 가능한 실업률 자체도 불확실한 추정치이며, 이 틀이 정밀한 정책 규칙은 아닙니다.
Q3필립스 곡선은 CPI와 실업률을 그린 그래프와 같은 뜻인가요?
그것은 가능한 실증 형태 중 하나일 뿐입니다. 원래 연구는 임금상승률과 실업률을 다뤘고, 이후 모형은 소비자물가와 기대, 다른 유휴 자원 지표를 사용했습니다. 그림을 해석하기 전에 축과 기간, 모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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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01
기대가 반영된 예시에서 β가 양수이고 실업률 격차에 β를 곱한 값을 빼면, 음의 실업률 격차는 어떤 효과를 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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